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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주식회사 사장 역할"신주식 교수 대구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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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식(56)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오는 5·31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24일 선언했다.신 교수는 이날 오전 한나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외주재 20년을 포함한 기업 근무 28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침몰해가는 대구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대구시장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이론, 실무, 경험 등 삼위일체를 갖춘 경쟁력 있는 중국통 CEO 출신'이란 점을 강조하며 "삼성그룹, CJ그룹에서 연마한 CEO 능력과 기업가에서 교수로, 교수에서 다시 행정가로 변신하는 승부사 기질을 십분 발휘해 대구경제의 부활을 이루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또 ▷대규모 외자유치 ▷대구 산업구조 개편(비의류용 직물 강화, 기계·금속 첨단 신소재 개발 등) ▷서비스산업 경제특구 지정 등을 통해 '대구주식회사' 사장으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공천을 희망한 신 교수는 "한나라당이 시장 후보로 CEO 출신을 찾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고 권유도 있었다"며 "CEO 능력을 발휘해 대구경제 발전에 헌신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한나라당 당원으로서 실용적 개혁과 대구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개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북 의성 출신인 신 교수는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립정치대 경제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4년 삼성물산(주)에 발을 디딘 뒤 삼성물산 대만·상해·북경지점장 등을 거쳐 제일제당(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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