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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3일간만…'설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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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통신과 금융업계의 설 고객서비스 마케팅이 치열하다. 데이콤은 설날인 29일 국제전화 002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로 새해인사 무료 통화 이벤트'를 마련, 국제전화 최초 5분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당일인 29일 하루 동안 실시되며 해외로 보내는 문자메시지(SMS) 2건(최대 80바이트)도 무료로 제공되고 행사 참여 고객은 스키·보드 무료 렌털권을 얻을 수 있다. 무료 국제전화를 이용하려면 사전에 데이콤 홈페이지(www.dacom.net)나 전화(1544-0002)를 통해 사용할 전화번호를 사전에 등록한 뒤 설 당일에 국제전화를 걸면 된다.

시중은행들도 27일부터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은행 휴게소 이동점포에서는 입·출금과 송금, 신용카드 업무 등 대출을 제외한 모든 은행업무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설연휴에는 새 5천원권이 세뱃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은행 이동점포도 신권교환 서비스에 신경을 쓰고 있다.

우리은행은 27∼29일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충남 천안 망향휴게소에서 이동점포인 '움직이는 우리방카' 서비스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27, 28일 오전 9시에서 밤 9시까지, 29일에는 오전 9시에서 정오까지 '움직이는 하나은행' 행사를 펼친다. 기업은행도 27, 28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기업은행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5천원 신권의 경우 우리은행은 1천만 원어치, 하나은행은 3천만~4천만 원 어치를 이동점포에 비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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