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공학이 가장 유망하다.
'앞으로 전망있는 학과, 전공'에 대해 여론주도층(31.6%), 학부모(28.6%) 모두 '전자정보공학'을 1위로 꼽았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북대 '전자전기컴퓨터학부'의 영향으로 보인다.
여론주도층은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구에서 '복지관련 학과(17.3%)'가 뜰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여론주도층, 학부모들은 모두 문화예술 분야, 생명공학, 간호·의학계열 등을 장래성 있는 전공분야로 꼽았다. 하지만 법학계열의 경우 응답자의 2% 정도가 경쟁력이 있다고 밝혀 예전의 명성을 잃은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권 대학 중 가장 장래성있는 학부로는 '경북대 전자공학부(31.6%)'와 '대구한의대 한의학부(31%)'를 꼽는 답변이 많았다. 대구대 재활복지관련 학부(21%)도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명대 패션학부, 경북대 법대, 영남대 상경계열은 모두 5% 미만의 응답률을 보였다.
또 학부모의 절대 다수가 자녀가 대학을 선택할 때 '대학의 명성(3.9%)'보다는 '전공학과의 비전, 적성을 고려한 학과(96.1%)'를 선택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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