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생명공학(BT) 산업을 조망하는 '포항 바이오 페스티벌 2006'이 16일 오후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개막됐다. 포스텍,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공동 주관으로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20여 개 BT기업을 포함해 관련 학계 연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바이오 연구 및 사업화 관련 주제발표 심포지엄 △연구성과 전시회 △기술이전 상담 △산·학·연·관 바이오 교류회 자유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16일에는 포스텍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시그몰, 푸드사이언스, 크리스탈 지노믹스 등이 연구성과를 선보이고 17일에는 차세대 신개념 치료물질로 각광받고 있는 '압타머(Aptamer)'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압타머 관련 연구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압타머 치료제 및 진단기술 개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 아르케믹스사 에롤 데소자 회장과 소말로직사 래리 골드 회장이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류성호 포스텍 생명공학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포스텍의 바이오 기반기술과 포항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구조분석 및 신약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포항테크노파크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매커니즘을 확고히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사진: 국내 바이오 관련 학계와 산업체 관계자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신기술을 선보이는 '포항바이오페스티벌 2006'이 16일 포스텍에서 개막했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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