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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3색 '세자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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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영역에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자매 박남희·박남연·박선주 씨가 한자리에 모였다. 세 사람의 그룹전 '현대예술관 초대 - 세자매전'이 3월 13일까지 울산 현대예술관(052-235-2143)에서 열린다.

박남희 씨는 '현대인 시리즈', '한국의 이미지'의 회화적 원형을 포토샵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합·합성하면서 울산의 상징 반구대 암각화 이미지와 합성해 새롭게 재생산하고 있다. 화려한 색상과 환상적인 분위기로 원시성과 현대성, 테크닉과 예술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조각가인 박남연 씨는 인간의 가장 순수한 감성과 염원을 여성의 형상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생활의 질곡으로 일그러지고 구부러진 여성의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박선주 씨는 현실적 삶의 굴레를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기하학적으로 표현한 '섬광 시리즈'를 선보인다.

혈육의 정으로 만난 세 자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작품 50여 점(설치작품 포함)이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들을 동영상으로 제작한 현대적 이미지도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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