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서울.대전에 이어 19일부터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급행간선이 신설되는 등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되고, 지하철과 무료 환승제도가 시행되는 등 대중교통체계가 크게 바뀌었다.
특히 시내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되고, 환승무료제가 도입됐다.
시는 준공제의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자가 87만명에서 100만명으로 늘어나 교통혼잡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선개편 등의 불편한 사항과 안내는 종합 상황실(080-787-2000)에서 수신자 부담으로 접수한다.
▲노선개편 = 급행간선과 순환선, 간선, 지선 등 4종류의 101개 노선으로 개편됐다.
급행간선은 △성서↔동화사 △칠곡↔가창 △범물↔동명 등 3개 노선으로 도심과시외곽을 급행 연결한다. 주요정류소만 정류소간 거리는 평균 1.8㎞이며, 좌석버스 요금이 적용된다.
순환선은 도시를 원모양으로 순환하는 4개 노선으로 간선, 지선, 지하철 등과연결하는 노선이다.
간선은 도심과 부도심, 시외곽을 연결하는 64개 노선이며, 지선은 주거지와 소지역 생활권(학교.관공서.상권)을 연결하는 짧은 30개의 노선이다.
▲환승 무료제 =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 탈 때 무료지만 비싼 쪽의 요금을 적용한다.
따라서 싼 쪽에서 비싼 쪽으로 환승하면 차액만큼만 지불하면 되며, 반드시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제는 버스↔버스와 버스→지하철 환승은 승차후 1시간이내만, 지하철→버스환승은 하차후 30분이내만 각각 적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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