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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감독 "포백 실험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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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앙골라전에서 계속 포백을 실험할 것이다"

시리아와 2007 아시안컵 예선 원정 1차전(22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을 치르려고 알레포에 입성한 뒤 19일 밤 알 함다니아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지휘한 딕 아드보카트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시리아전 및 오는 3월1일 앙골라와 평가전에서도 '포백 실험'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달 남짓 계속된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포백 수비 라인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확인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앞으로 두 차례 경기에서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가동할 기본 전략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장모상 이후 처음으로 인터뷰에 응한 아드보카트 감독은 시리아전은 원정경기인 만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이어진 시리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는 "시리아가 최근 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유럽파가 빠지긴 했어도 여전히 강팀"이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경기 후 말해 주겠다"고 웃어넘기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아드보카트 감독과 일문일답.

--시리아전은 지금까지의 평가전과는 다르다. 최정예 멤버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인데.

▲선수들에게 해외 전지훈련 중 첫 경기를 치를 때 '앞으로 11경기를 가질 텐데 더 이상의 친선경기는 아니다.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한 공식 경기'라고 확실히 강조했다.

--전훈 내내 시리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선발로 나서는 선수를 감독이 구상 중인 팀의 베스트 멤버로 봐도 되는가.

▲선수들에게도 늘 얘기했던 부분인데 경기에 나서는 11명만이 중요한 게 아니다. 누가 먼저 나가든 지 간에 부상 등 만일의 사태에 부딪혔을 때를 대비한 대체 선수들이 좋아야만 좋은 팀, 그리고 강팀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최강 멤버로 나간다고는 했지만 선발 선수들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모두 중요하다.

--전훈 중 포백 수비 라인을 계속 실험했다. 시리아전도 마찬가지인가.

▲남은 두 경기(시리아 및 앙골라전) 모두 포백을 쓸 것이다.

--시리아는 어떤 팀이라고 파악하고 있으며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최근 두 경기를 봤다. 원정 경기는 상대가 누구든 늘 어렵다. 이번도 마찬가지다. 높은 집중력을 갖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번 전지훈련이 끝날 때쯤 포메이션을 확정하겠다고 했다.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나.

▲현재까지의 성과에 만족한다. 우리 선수들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웃으며)비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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