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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축구 첫 상대 시리아는 어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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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포=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아드보카트호의 2007 아시안컵 예선 첫 상대인 시리아 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5위(한국 31위)에 처져 있지만 전력이 베일에 가려져 있어 경계를 늦출 수 없다.

시리아와 국가대표팀 간 역대 전적은 1승1패로 이번 맞대결은 지난 1984년 이후 22년 만이다.

한국은 1978년 7월27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22회 메르데카배에서 박성화 전 청소년대표팀 감독의 두 골로 2-0 승리를 거뒀으나 1984년 12월7일 싱가포르에서 치러진 제8회 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0-1로 패했다.

시리아는 지난 1월 바레인과 원정경기 1-1 무승부를 시작으로 이번 달에는 팔레스타인을 3-0으로 눌렀고,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는 1-1로 비기는 등 만만찮은 전력을 선보이며 올해 치른 세 차례 평가전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004년 아시아청소년(U-19)선수권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후 2005 네덜란드 세계청소년(U-20)선수권대회 16강에 올려놓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출신의 밀로사프 라데노비치(62) 감독이 현재 A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아 '영건'들을 대거 발탁하며 팀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계청소년대회에서 시리아는 브라질에 0-1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는데 지난 7일 팔레스타인과 평가전에서 후반 40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린 수비수 살라 샤흐루르도 당시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시리아는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6조에서 2승2무2패(승점 8)로 바레인에 이어 2위를 차지, 최종예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시리아 기자들은 팔레스타인전 후반 인저리타임에 추가골을 터뜨린 공격수 페라스 알 카티브가 자국의 키 플레이어라고 귀띔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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