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2월부터 지금까지 군 복무 도중 사망자에 대해 유가족들이 의문을 제기하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할 '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이하 진상규명위)가 22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위원장인 이해동 목사(국방부 과거사위원회 위원장 겸직)를 포함해 7명의 위원들은 이날 오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데 이어, 오후 서울 중구 남창동 대한화재빌딩 10층에서 사무실 현판식을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은 김호철 변호사와 김승환 교수, 김의형 변호사, 조은경 교수, 지기룡 변호사, 법의학자인 권일훈 씨 등이다.지난 해 6월 국회를 통과한 '군 의문사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한 진상규명위는 2008년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진상규명위는 군 의문사와 관련한 진정을 접수하고 진상조사, 위법자 고발 및 수사 의뢰, 사망자 피해구제 및 명예회복 요청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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