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사랑 문인협회와 청도 여성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경미 씨가 월간 문학저널 수필부문 제30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당선작은 '향수와 아버지'. 문씨의 작품은 "문장을 다루는 호흡이 고르고 자기 감정을 절제해서 표현해 내는 솜씨가 뛰어나다. 이야기의 얼개도 짜임새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씨는 "서른 해를 넘도록 줄곧 초록빛 그리움 속에 살았다"며 "어릴 때부터 간직해 온 씨눈을 늦게나마 발아시키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3월에 있을 예정이다.
조향래기자 bulsaj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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