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의 5개 국가어항이 2007년까지 도시민과 어민이 공존하는 쾌적한 관광어항으로 개발된다.
23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현재 어촌의 어항은 단순시설로 어민들만 활용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주 5일제 근무 영향으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민과 어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어항으로 개발키로 했다.
포항해양청은 올해부터 2007년 말까지 포항 양포항과 경주 읍천, 울진 구산, 영덕 강구, 울릉 남양항 등 동해안 5개 어항에 37억1천만 원을 들여 해상공연장과 해양레저 계류시설, 해변산책로, 주차장 등 각종 휴양 및 편익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들 어항에 대해서는 올 상반기까지 기본설계를 끝내고 하반기부터 착공해 내년말 시설을 끝내기로 했다.
어항별 투자액은 양포항 30억, 읍천항 3억, 구산항 3억, 강구항 3천만, 남양항 8천만 원 등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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