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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활용의 기술/리처드 노이스타트, 어니스티 메이 지음/이호령, 오영달, 이웅현 옮김/리북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을 하게 되었지?"

우리는 매일 결정을 내리며 살고 있다. 특히 인생의 중대사는 복잡한 내적 갈등과 외적 접촉의 험로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고도 '가지 않은 길'을 자꾸만 뒤돌아보게 된다. 개인의 인생사 결정이 이럴진대 기업이나 국가의 중요한 정책결정은 그 영향이 다수의 운명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최대한의 신중함이 수반되어야 한다.

원제 '시간의 흐름속에서 사고하기(Thinking in Time)는 바로 과거 경험과 역사를 활용해 정책을 성공적으로 결정하는 절차와 방법을 제시한다. 하버드대학의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역사활용 강좌의 케이스 스터디를 토대로 풍부한 사례와 실제 정책결정의 과정을 밝히고 있다.

저자들은 루스벨트, 케네디, 존슨, 카터, 레이건 등 미 행정부가 중요 사안에 내린 정책 결정의 실패와 성공사례 분석을 중심에 놓고 이를 체계화한다. 미국 정치사의 굵직한 사건들에 대한 이면도 들여다볼 수 있다.

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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