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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복무 중에도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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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위덕대와 교류협정 체결

해병대 1사단 간부와 장병들이 군복무를 미래 준비기회로 삶고 있다. 군부대측이 간부와 장병들의 미래 보장을 위해 최근 한동대 국제경영대학원 글로벌 비즈니스학과, 위덕대 경영학과와 학·군교류협정을 체결, 영내에 캠퍼스를 열면서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1차 석사과정에 입교한 간부들은 40여 명. 이들은 부대가 대학측과 학비감면 및 장학금 지원, 타 지역 전속시 원격교육 등에 합의해 전역시까지 마음놓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다.

또 1사단은 국가기능자격시험과 한자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한 장병에게 포상휴가를 실시, 학업성취도를 높인 결과 지난해 323명이 산업기사와 기능사 등 84종의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고 한자능력검정시험을 거쳐 1천100여 명이 한자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밖에도 미군을 강사로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부대내 '영어마을'을 매주 2차례 운영, 영어실력을 높이고 있다. 이윤세 정훈실장(소령)은 "학·군교류협정은 장병 개인의 자기계발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군전력을 극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군입대는 인생의 공백기가 아닌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인생의 도약점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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