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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희망자 지상토론 "교육이 지방살리기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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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5·31 대구시장 선거 출마희망자들은 지방의 교육·문화·언론 육성이 지방살리기의 핵심이라고 꼽았다. 특히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 등으로 인해 정부의 지방발전 정책에 대한 진실성이 의심받고 있다고 비판하고, 대기업 본사와 첨단 연구소 등의 지방 이전을 촉구했다.

이는 매일신문이 27일 대구시장 출마희망자 6명을 상대로 한 지상토론회에서 세 번째 항목인 '지방살리기 방안'에 대한 답변을 분석한 결과다.

출마희망자들은 지방교육 육성방안으로 ▷세계적 대학분교 유치(신주식·백승홍 예비후보) ▷자립형 사립고 및 특목고 설립 지원(김범일·백승홍 예비후보, 서상기 국회의원) ▷외국대학 학점을 집에서 받을 수 있는 'e-러닝' 디지털교육시스템 도입(서상기 의원) ▷장애학생 무상교육(이연재 예비후보) 등을 제시했다.

지방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재단' 건립을 통한 민간주도 정책추진(김범일·백승홍 예비후보), 'e-스포츠올림픽' 대구 유치(서상기 의원), 문화·복지·교육단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지역 문화예술인을 참여토록 하는 '주민문화활력제' 도입(이연재 예비후보)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방분권과 발전의 일환으로 지방언론 육성도 중요하다고 보고 ▷대기업 광고의 지방할당제(신주식 예비후보) ▷지역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지자체 지원(신주식·백승홍 예비후보) ▷세제 혜택 및 저리 융자(김범일·백승홍 예비후보) ▷중앙언론의 물량공세 차단(박승국 전 국회의원) 등을 방안으로 내세웠다.

또 지방정부로의 세금 부과권 이양 및 세원 발굴을 비롯 특별행정기관 지방이관, 자치경찰제, 교육자치 등 지방자치권의 대폭 확대(신주식 예비후보)가 지방살리기의 전제요건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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