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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 유쾌한 흥행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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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서생'이 오랜 기간 1위를 놓지 않았던 '왕의 남자'를 제치고 주말 영화가 최강자로 떠올랐다.

한석규·이범수 주연작 '음란서생'은 개봉 후 첫 주말인 25~26일 서울 16만8천명을 불러모아 5만4천410명이 다녀간 '왕의 남자'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23일 개봉 후 전국 누계 관객은 87만7천명으로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은 영화인 데다 영화계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꽤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울 97개 포함, 전국 440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장기집권' 체제를 유지했던 '왕의 남자'는 또 다른 사극에 흥행 바통을 넘겨줘 홀가분할 듯. 그러나 '왕의 남자' 역시 역대 흥행 1위인 '태극기 휘날리며'가 갖고 있는 1천174만 명을 넘어서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주말 서울에서 5만4천410명, 전국 18만4천명이 더 들어 전국 누계 1천144만5천412명을 기록했다. 앞으로 30만명만 더 든다면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쓰게 된다. 아직까지 서울 48개를 비롯해 전국 217개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주말께 대기록이 세워질 전망이다.

신이·최성국 주연작 '구세주'의 저인망식 공격도 만만찮다. 두 주연 배우에 대한 관객의 기대감이 개봉 3주차에도 이어져 전국 누계 11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4만9천명, 전국 22만명이 관람했다. 스크린수는 서울 45개, 전국 228개.

'흡혈형사 나도열'의 기세는 상당히 가라앉았다. 서울 2만6천534명, 전국 8만3천12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전국 16만9천557명이 다녀갔다. 서울 46개, 전국 213개 스크린이 남아있다.

'투사부일체'는 지난주 전국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한 후 거의 막을 내리고 있는 추세다. 주말 전국 61개 스크린에서 1만7천여명이 들어 전국 누계 608만명이 됐다. 이 정도에서 기록이 마쳐질 전망.

외화 중에서는 가장 눈에 띄었던 '언더월드2:에볼루션'은 23일 개봉해 주말 이틀간 3만6천명을 포함, 전국 18만5천69명이 관람했다. 서울 30개 포함 140개 스크린에 걸려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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