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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하루 이동거리는 1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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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의 하루 이동거리가평균 14km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2004년 11월부터 1년 간 황강과 경호강, 진양호(湖) 등 경남도 내 3개 지역에 사는 수달에 대해 전파발신기 부착을 통한 무선추적연구를 벌인 결과 황강 유역에 서식하는 수달의 하루평균 이동거리는 14km인 것으로파악됐다.

또 진양호 인근에 사는 수달은 하루 평균 5.4km를 옮겨 다녔으며 경호강에 사는수달은 4km 가량을 이동했다.

행동 권역별 이동거리도 황강의 수달이 15km로 가장 길었으며 경호강 14km, 진양호 9km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수달이 관목이나 초본류가 많이 자라고 있는 지역에 주로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류와 양서류, 파충류는 물론 조류도 먹는 것으로 드러났다.

낙동강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가 각종 개발로 인해 훼손되고 있는 수달의 서식환경과 개체군의 보전.관리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말했다.

낙동강환경청은 아울러 이번 조사결과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는 '무선추적에의한 수달의 행태 및 서식환경 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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