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의원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을 지낸 채영석(蔡映錫) 전 의원이 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채 전 의원은 조선일보.한국일보 정치부 기자를 거쳐 85년 민주화추진협의회 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88년 13대 총선때 군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14, 15대같은 지역에서 내리 금배지를 달았다. 평민당 부총무, 신민당 부총무, 민주당 수석부총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고 2000∼2003년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매일경제 경제부 기자인 채수환씨 등 1남3녀가 있다.
발인은 7일 오전 7시 30분,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02)2072-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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