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형 정통
참여정부의 IT정책 이끌어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지난 1994년 최초로 초고속정보통신망을 도입하고 참여정부의 IT(정보기술) 정책인 'IT 839'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등 우리나라 정보통신 정책의 '산 증인'. '정보화촉진기본계획', '사이버코리아 21', 'IT 839' 등 90년대 이후 굵직한 정보통신 정책들을 기획·입안하는 데 참여했다. 2003년 4월 기획관리실장, 2005년 1월 차관을 거치면서 진대제 장관과 호흡을 맞춰 'IT 839'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부인 이양섭(47) 씨와 1남1녀.
▷서울(52) ▷동성고, 서울대 법학과 ▷행시 21기 ▷정통부 정보화기획심의관 ▷전파방송관리국장 ▷정보통신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차관
김명곤 문화
배우, 연출가, 극작가 활동 공연예술계의 중진
잡지사 기자, 여고 교사, 배우, 극단대표 등을 거쳐 문화행정의 수장에 올랐다. 현장 예술인이 문화관광부 장관이 된 것은 소설가이자 영화감독 출신 이창동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
'마법의 동물원' '어머니' '완판 창극 춘향전' 등 어린이 연극부터 창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 연출가, 극작가 등으로 활동해 온 공연예술계의 중진이다.
2000년 국립중앙극장의 극장장을 처음 맡아 6년간 예술행정가로서 경험을 쌓았다. 부인 정순옥 씨와 1남1녀.
▷전주(54) ▷전주고, 서울대 독어교육과 ▷'뿌리깊은나무' 기자 ▷배화여고 교사 ▷극단 아리랑 대표 ▷전국민족극협의회 의장 ▷국립중앙극장장
김성진 해수
재경원·기획예산처 거친 '예산통'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재경원, 기획예산처를 거치며 예산업무를 담당해온 '예산통'. 부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 15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 행정관리담당관, 교통체신예산담당관을 거쳐 재정경제원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국무조정실 재경금융심의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부인 유영희(52) 씨와 1남 1녀.
▷경남 통영(56) ▷서울대 경제학과, 美 캔자스주립대 경제학박사 ▷재정경제원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예산청 사회예산국장 ▷기획예산처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정책관리비서관, 산업정책비서관 ▷중소기업청장
이용섭 행자
노 대통령 인정한 '혁신 리더' 세제통
세제 전문가인 동시에 노무현 대통령이 인정한 '혁신 리더'.
행시(14회)에 합격한 뒤 1975년 국세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세제 분야의 '4대 핵심 보직'인 국세청장, 관세청장, 재경부 세제실장, 국제심파원장을 두루 거친 세제통이다. 시골 고등학교, 지방대학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서울의 명문대 출신들이 포진한 '엘리트 부처' 재경부 내에서 승승장구, 당당하게 실력으로 인정받은 케이스다. 부인 신영옥(54) 씨와 1남1녀.
▷전남 함평(55) ▷학다리고, 전남대 무역학과,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 성균관대 경제학박사 ▷재무부 조세정책과장 ▷국세심판원장 ▷재경부 세제실장 ▷관세청장 ▷국세청장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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