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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생명 살리자"…국제로타리 '사랑의 헌혈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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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헌혈 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사랑의 헌혈 음악회'가 4일 오후 2시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열렸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부족에 시달리는 수혜자들을 돕고 헌혈을 통해 생명 존중 정신과 헌혈 참여 문화를 지역 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로타리는 올해로 창립 101주년을 맞는 세계적인 자원 봉사단체. 지역 사회의 사업가와 전문직업인들이 친교와 상호 이해, 인도적인 봉사 등을 위해 뭉친 조직체다.

먼저 CH7 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이렇게 멋진 날에'와 '마이 웨이' '라밤바' 등 귀에 익숙한 팝송을 들려주며 시작됐다. 이어 테너 신상하 씨가 '제비'로 무대를 꾸몄고 베이스 홍순표 씨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 '더 이상 날지 못하리'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소프라노 이정아 씨는 '꽃구름 속에'를 열창했고 색소폰 연주자 오태운 씨가 팝송 '어 타이 어 옐로우 리본 어라운드 올 오크 트리'를 들려주며 흥을 더했다. 전 출연진은 '다 같이 봄이 오면'을 합창하며 이날 음악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남성희 총재는 "헌혈은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나눔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지를 보여줘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음악회에는 로타리 회원 및 가족 300여 명이 참석, 헌혈 활동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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