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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화재…인부 1명 유독가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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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5시15분께 부산 기장군정관면 고리원자력발전소내 4호기 환기용 임시송풍기에서 불이 나 주변에 있던 집기와 비닐 등이 불에 탔다.

불은 원전 자체 소방서에 의해 7분만에 진화했으나 증기발생기 습분 분리기 작업을 하던 한전기공 소속 작업인부 1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인근 기장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작업인부는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부와 원전측은 "일단 원전시설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잠정파악됐다"고 밝혔다.

원전측은 일단 증기 발생기안에 있는 작업자에게 공기를 공급해주는 송풍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2명 등 모두 3명을 현장에 파견, 화재 발생 경위와 안전성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고리원전 4호기는 지난 달 27일부터 계획정비에 들어가 다음 달 6일께 재가동할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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