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서 다섯쌍둥이 염소 출산 '화제'

한번에 한두 마리의 새끼를 낳는 염소가 한꺼번에 다섯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사진)

상주 모서면 도안리 강추자(65.여) 씨의 세살바기 어미 염소는 11일 건강한 아기염소를 다섯마리를 출산했다. 이 염소는 지난해에도 3마리의 새끼를 낳은 적이 있다.

이 염소의 다산 소식에 이재하(48) 이장 등 마을 주민들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농촌에 다섯 쌍둥이를 낳은 이 염소는 동네의 복덩이"라 기뻐했다.

강 씨는 어미젖이 부족해 새끼들이 골고루 먹이를 섭취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아기염소 두마리에게는 목걸이로 표식을 해 처음부터 우유로 키우기로 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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