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외무성 차관이 지난 9일 왕이(王毅) 일본주재 중국대사와 도쿄 모처에서 비공식적으로 만나 고이즈미(小泉)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는 "어리석고 부도덕한 일"이라는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교부장의 발언에 항의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왕이 대사는 지난 8일 외무성으로 들어오라는 일본 정부의 요청이 있었으나 바쁜 일정을 이유로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이 다음날 열린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 대만은 법치국가" 등의 발언을 하자 비공식 회담에 응했으며 아소 외상의 발언에 엄중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