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해안 연안 냉수대 형성 빨라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북 동해안 연안의 냉수대가 예년보다 2개월 가량 빨리 출현해 양식어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영덕해양수산사무소에 따르면 영덕연안의 수심별 수온측정 결과 저층에서 7~9℃ 냉수덩어리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 관측됐다. 이는 예년보다 2개월 빠른 것.

예년과 달리 12월 중순부터 평년보다 1~2℃ 낮은 11℃대의 수온을 나타내기 시작해 올 1월부터 9~10℃대의 수온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포항해양청은 연안 저층에서 냉수덩어리 발달이 빨라지고, 봄철 표층수온이 올라가면 표층과 연안 저층의 수온차가 커져 바람방향에 따라 냉수대 현상이 예년보다 빨리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동해안 양식어민들에게 사료투여 등 적절한 사육관리 방안 마련으로 적정수온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