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쯤 의성 사곡면 신리리의 계곡 비닐하우스에서 문모(48)·김모(41·여) 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같은 마을 박모(50)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4일 이곳으로 이사 왔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14일 밤에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비닐하우스에 자가발전기가 있는 것으로 미뤄 자가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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