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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들, 특성화로 경쟁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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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의 경쟁력강화를 위해서는 대학별 특성화와 이에 대한 엄격한 성과평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획예산처 서병훈 사회재정기획단장은 20일 열린 '2006년 국가재정운용계획 교육분야 공개토론회'에서 "대학구조개혁은 강점이 있는 분야는 중점 육성하고 사회 인력수요가 감소하는 분야 및 경쟁력이 낮은 분야는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 단장은 "특히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재정투자는 특성화 전략에 따른 구조조정과 지배구조가 효율화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단과대학별, 학과별로 구조개혁 및 특성화 전략을 사전에 제시하고 이에 대한 성과협약을 체결, 재정지원 후에도 평가하는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구조개혁 및 특성화 분야에 대한 재정지원이 이뤄지도록 각 부처간 사전협의와 조정이 필요하며 재정지원 사업의 중복·낭비를 없애기 위해 사전조정협의체의 운영도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단장은 "오는 2020년에 전국 대학의 정원이 30~35%가 남아돌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전경련은 대졸 신입사원의 26%만이 현장업무에 적합하고 나머지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면서 "대학교육이 양과 질의 균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훈 jgh031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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