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출신 총리 나올까?…지방선거 맞물려 '탄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북 출신 국무총리가 나올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병준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이 최근 여당 내에서 차기 국무총리감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북 고령 출신의 김 실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노 대통령 '정책 브레인'. 참여정부 정책을 꿰뚫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으로 국정운영 기조를 이어가는 데 적임으로 꼽힌다. 정부 초반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을 지내 참여정부의 중장기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참여정부 초반부터 청와대 정책실장직을 수행해 주요 국정현안도 명확히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이해찬 전 총리의 갑작스런 퇴진에 따른 공백을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채울 수 있고 '분권형 국정운영 시스템' 유지라는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도 무리 없이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의 반대로 주춤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물론 여당에서도 김 실장의 등용에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여기에 국무총리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카드는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이다. 권 전 장관 역시 참여정부 초기 장관을 맡아 노사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노련하게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열린우리당 김태일 부총장은 "권 전 장관을 국무총리로 추천하는 의견이 당 지도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면밀히 검토한 뒤 금명간 당의 의견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 장관 카드는 여권 일각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취약지인 대구·경북의 지지율을 올려야 한다'는 주장과 맞물려 탄력을 받고 있다.

한편 이의근 경북도지사의 국무총리 기용은 일단은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장에 따르면 "한때 여권에서 논의한 카드 중 하나였지만 향후 야당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없던 일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