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시절 교복을 입고 중앙로를 나가기만 하면 친구와 나는 이미지 사진 찍기에 바빴습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중앙로로 진출한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미지 사진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며 오랜만에 설레는마음으로 이미지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인쇄되어 나온 사진은 고등학교시절의 생기 발랄하던 우리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친구와 나는 서로의 모습을 보며 한참동안을 깔깔거리며 웃었습니다.
모습은 변해 있었지만 친구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기억하며 그 날은 참 행복했습니다.
친구야! 앞으로도 지금처럼 웃으며 살자.
이은실(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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