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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상대 금품 훔친 20대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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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4시쯤 포항 대신동 ㅅ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유모(34) 씨의 지갑을 뒤져 50만 원권 수표 3장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로 27일 나모(24·포항 해도동), 김모(23·포항 상대동) 씨를 구속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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