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지원을 위해 국회 내에 특위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특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안택수 한나라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27일 "(가칭)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며 "강재섭 의원 등 11명의 현역 국회의원 동의를 얻어 제출한 결의안은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여수 해양박람회, 평창 동계올림픽 등 타 지역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세계 대회는 이미 국회 차원의 지원 특위가 있으나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특위가 없다"며 "형평성을 위해서라도 특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특위는 20인의 위원으로 2007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돼 있다.
대구가 주관시로 선정돼 유치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 결정은 내년 4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에 의해 이뤄진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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