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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서재응 "선발 꿰어차기 쉽지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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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29·LA 다저스)가 쉽지 않은 선발 자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찬호는 29일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전에서 시범경기 두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다. 박찬호는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첫 선발 등판, 안타 6개, 볼넷 2 개를 내주며 3실점했으나 시속 150km대의 위력적인 직구와 슬라이더 등을 선보이며 4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았다.

닷새 만에 등판하는 이번 경기에서 박찬호가 '천적'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좋은 투구를 보인다면 팀의 5선발로서 4월9일 홈구장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시즌 첫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부진할 경우 경쟁자인 데원 브레젤턴에게 선발 자리를 내줄 가능성도 있다. 브레젤턴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4경기에 등판, 12이닝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고 다른 경쟁자 우디 윌리엄스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베테랑 윌리엄스는 18이닝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중이다.

케빈 타워스 샌디에이고 단장은 "박찬호, 브레젤턴 그리고 우디 윌리엄스 중 한 명이 불펜으로 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5선발 후보로 내정된 서재응은 잠재적인 경쟁자 채드 빌링슬리에게 자리를 내주고 시범 경기 막판 불펜 투수로 기용된다.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이미 다저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빌링슬리가 빅리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시범 경기 선발 등판을 배려한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른 서재응은29일 디트로이트와의 시범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점쳐지나 시즌 직전 마지막 시범 경기인 4월 3일 LA 에인절스전은 불펜에서 대기하게 됐다.

LA 지역 언론은 '서재응의 영입이 최고의 수확'이라며 서재응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최고 유망주인 빌링슬리가 빨리 빅리그에 올라와 주기를 바라고 있다. 빌링슬리는 지난해 13승6패(방어율 3.51), 146이닝 동안 162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김병현(27)은 4선발로 확정됐고 김선우(29)는 5선발 자리를 놓고 힘겨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초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던 김선우는 스필릿 핑거 패스트볼을 새로 개발, 경쟁자인 쟈크 데이와 조시 포그 등이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틈을 타 선발 자리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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