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불국사 새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불국사 측에 기존의 사찰 앞 2곳의 주차장을 폐쇄하는 대신 석굴암 공영주차장 위탁 운영권을 주기로 했다.
시는 27일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민자 유치로 조성된 불국사 새 주차장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당초 협약대로 불국사가 현재 운영중인 불국사 앞 2곳의 주차장을 폐쇄하는 대신 석굴암 공영주차장(400대)을 수의 계약을 통해 위탁을 주기로 결정했다. 시는 경주시주차장조례 제5조 제2항에 의거 수탁자가 비영리 공익법인일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위탁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렸다.
이 주차장의 위탁 관리는 계약기간이 끝나는 오는 8월말 이후에 가능하고, 가격은 지난 5년간 입찰가격 평균치로 하는 방안 등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확정하기로 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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