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가 2007년도 고교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기술토록 종용한 것과 관련, 경북도는 "독도영토주권에 대한 또 한번의 침략행위로 밖에 볼 수 없으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이같은 도발행위에 대해 300만 도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의근 경북지사는 30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상, 그리고 지리적 사실에서 증명하듯 분명한 대한민국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교과서 검정권자인 문부과학성까지 나서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서라도 왜곡된 역사 교과서 내용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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