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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은 상습 폭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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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나오미 캠벨(35)이 또 폭행혐의로 체포됐다.

30일(현지시간) E!온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과거 두 차례 자신의 피고용인들을 전화기로 내리친 혐의로 체포된 경력이 있는 캠벨은 지난 29일 자택에서 가정부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캠벨은 자신이 그 가정부를 몇 시간 전에 해고했다고 진술했다.

뉴욕시 경찰국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 2급 폭행혐의로 캠벨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41세의 가정부는 머리에 크고 작은 열상을 입어 레녹스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이 가정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캠벨에 의해 머리 뒷부분을 '어떤 물체'로 얻어맞았다. 그는 이후 병원으로 직행해 치료를 받았고, 병원측이 경찰에 고발했다.

캠벨이 이번에도 전화기로 내리쳤느냐는 질문에 경찰 측은 모른다고 답변했으나 AP통신은 이번에도 전화기였다고 보도했다. 캠벨은 선글라스와 부츠, 바지 차림으로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그러나 캠벨 측은 캠벨이야말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자신을 해고한 데 대한 보복 사건이라는 것이다. 캠벨의 변호인 측은 이런 방향으로 반박을 해나갈 예정이다.

캠벨은 지난 2000년 자신의 비서인 조지나 갈라니의 머리를 전화기로 내리쳤으며 3년 뒤에도 자신의 일정을 관리해주던 비서인 시몬 크레이그에게 전화기를 던진 혐의로 체포됐다. 캠벨은 또 2004년 한 TV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때 코카인과 비슷한 '스피디드럭'이란 마약에 중독됐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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