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투수 백차승(26)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2실점했다.
백차승은 31일(한국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캐시먼 필드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3이닝 동안 볼넷 1개와 4안타를 내주고 2점을 잃었으나 삼진을 3개 뽑아낸 뒤 3-2로 앞선 4회 마운드를 프란시스코 크루세타에게 넘겼다.
백차승은 이날 시애틀의 일본인 포수 조지마 겐지와 호흡을 맞춰 사상 처음으로 '한일 배터리'를 이뤘다.
백차승은 지난해 말 시애틀에서 조건없이 방출하는 논-텐더(non-tender)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뒤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와 계약했고 초청선수로 시애틀 스프링캠프에 참가했다.
그는 이날까지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 7⅔이닝을 던져 8피안타 3실점으로 방어율 3.52를 마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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