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의 직장인과 구직자들이 고용 안정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채용업체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자사회원인 직장인과 구직자 2천2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6%가 취업하길 원하는 업종으로 '공기업'을 꼽았다.
다음은 '전기전자'(14.8%), '통신'(10.6%), '금융'(7.3%)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취업선호도 1위 기업은 공기업은 한국전력(34.3%), 전기·전자업-삼성전자(62.8%), 금융업-KB국민은행(24.2%), 건설업-현대건설(19.1%) 등으로 조사됐다.
또 자동차업종에선 현대차(73.2%), 보험업-삼성화재(29.4%), 통신업-SK텔레콤(48.8%), 석유화학업-SK(30%) 등도 각 업종별 취업선호도 1위 기업으로 뽑혔다.
구직자들은 선호 기업 선택기준으로 ▷안정성(28.7%) ▷연봉(17.6%) ▷복리후생(15%) ▷발전 가능성(13.1%) 등을 들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들은 매출액 대비 30대 기업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회사로 '삼성'(16%)을 꼽았으며 그 다음은 '한국전력'(13.8%), 'SK'(7.9%), '한국토지공사'(7.1%)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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