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지난달 20일 실시한 한나라당 성주군수 공천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특정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며 한나라당 선거인 10여명에게 음식물 등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전모(52·여·성주 선남면) 씨를 대구지검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7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스포츠단체 회원확장 행사를 한다며 회의를 소집, 특정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며 한나라당 경선 선거인 10여명에게 고기· 술 등 8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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