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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개막전 엔트리 발표…심정수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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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주포 심정수(31)를 제외한 개막전 엔트리 26명을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6일 일괄 발표한 8개 구단 개막전 엔트리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11월 어깨를 수술한 심정수 대신 두산에서 이적한 김창희를 포함시켰다.

선동열 삼성 감독은 심정수가 시범 경기에 출전, 타격감을 조율했지만 더욱 확실하게 재활을 돕기 위해 1군 등록을 미뤘다. 삼성은 4월 한달 양준혁을 좌익수로 기용하면서 체력 안배 차원에서 양준혁 대신 김창희를 대수비로 중용할 방침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선수 중 개막전 명단에 빠진 선수는 어깨 부상으로 4월말 또는 5월초에나 복귀가 가능한 KIA의 내야수 김종국과 갑작스러운 맹장 수술로 이탈한 손민한(롯데), 역시 어깨 치료 중인 김동주와 3선발로 나설 박명환(이상 두산) 등 4명이다.

'10억 팔' 한기주(KIA)를 비롯, 외야수 연경흠(한화), 좌투수 차우찬(삼성), 우완투수 나승현(롯데), 사이드암 김기표(LG), 언더핸드 손영민(KIA) 좌투수 장원삼(현대) 등은 신인으로 개막전 출전의 영광을 안았다.

두산과 SK는 신인 없이 엔트리 26명을 기존 멤버로 꾸렸다. 마무리 노장진의 무단 이탈과 손민한의 수술로 시작 전부터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는 유일하게 엔트리 26명을 채우지 않고 25명만 써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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