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삼성상용차 부지의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대구시는 오는 12일까지 성서공단 내 '옛 삼성상용차 부지'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최근 삼성상용차 재개발 부지에 희성전자, KTV글로벌, 디보스, 참테크 등 첨단기업들이 속속 입주함에 따라 지금까지 사용돼온 '삼성상용차 후적지나 재개발 부지' 대신 첨단단지 이미지에 맞는 이름으로 변경하기 위해 산업단지 명칭을 공모하기로 한 것.
시는 12일까지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새 명칭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1차 심사를 거쳐 시 간부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산업단지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새 이름이 선정되면 '옛 삼성상용차 부지'의 공식명칭으로 사용,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자료 등에 적극 활용된다.
시는 지역산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적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옛 삼성상용차 부지 총 분양 면적 14만3천 평 중 10만6천 평을 LCD, 휴대전화, 자동차, 반도체부품 등 첨단기기를 생산하는 8개 업체에 분양했고 3만7천 평은 해외 우수첨단기업 유치를 위해 남겨둔 상태다.
한편 이곳엔 희성전자, KTV글로벌, 디보스, 참테크 등이 이미 입주했고, 성진파스너, 한국OSG, 현대LCD, 미리넷 등도 올해 내 건립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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