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는 7일사찰 내 봉서루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새 주지로 허운 스님(현 은적사 주지)을 선출했다.
이날 산중총회에는 비구계를 받은 지 5년이 지난 재적승 등 230명이 참석했으며, 허운 스님은 유효투표수 197표 가운데 72표를 얻어 현 주지인 지성(59표) 스님과 보정(66표) 스님을 누르고 당선됐다.
허운 스님은 1972년 파계사에서 출가해 77년 범어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과 은적사 주지,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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