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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뢰 PD "채경 헛구역질 장면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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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궁'의 마지막회 마지막 장면, 채경(윤은혜)이 갑자기 헛구역질을 하는 모습에 임신이냐 아니냐를 놓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궁'의 연출자인 황인뢰 PD는 "헛구역질 장면은 재미있게 '궁'을 봐준 시청자들에게 장난기를 발휘해 보너스로 드리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시즌2를 대비해 채경의 임신을 설정했다기보다는 마지막 장면에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려는 서비스였다는 것.

'궁'의 마지막회는 혜명공주(이윤지)가 여왕이 되고 신(주지훈)은 마카오로 떠난 채경(윤은혜)을 찾아가 다시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황인뢰 PD는 "이와 같은 결말은 시즌2를 위한 포석은 아니었다"면서 "처음에는 시즌2를 대비한 결말을 위해 복선을 깔려고 했지만 오히려 여기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시즌2와 굳이 연결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시즌2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황 PD는 "시즌2에서는 고등학생 이야기는 그만하되 황실 이야기는 이어질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모든 것을 잊고 일단 쉰 뒤 한 달 후부터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궁' 시즌2는 2007년 2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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