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부문에서 각종 기록을 경신 중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좌타자 양준혁(37)이 통산 최다 볼넷 신기록을 세웠다.
프로 14년차인 양준혁은 9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3번타자로 출장, 1회 무사 1,2루에서 롯데 선발 장원준으로부터 볼넷을 얻어내 949개로 종전 김기태(전 SK.948개)를 넘어서는 새 기록을 작성했다.
양준혁은 지난해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올해 사상 첫 개인통산 2천 안타(-178), 400 2루타(-45), 3천200루타(-88), 1천100득점(-51), 1천200 타점(-80), 1천100 사사구(-79.四死球), 1천 볼넷(-51) 등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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