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신상옥 감독의 영화같은 삶이 실제 영화로 만들어진다. 영화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등을 만든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자인 베리 오스본과 한국의 보람영화사가 공동으로 고 신상옥 감독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를 제작한다. 지난 2004년말 베리 오스본이 지난해 초 고 신상옥 감독을 만나 제안했으며, 고인도 생전에 시나리오 초고를 읽었다.
영화는 이미 1차 시나리오가 완성된 상태로 내년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미 공동제작형태인만큼 촬영 스태프는 미국에서, 주연은 한국배우가 맡을 예정이다.
한편 고인의 흉상이 제막되고 영화 관련 유품이 전시될 신상옥 감독 기념관이 6월 24일 경기도 양수리 한국종합촬영소에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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