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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지상파DMB 단일권역화' 반발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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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의 지역 지상파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 단일권역화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과 지역방송 협의회(공동의장 전성진·이오상)는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과 열린우리당사 앞에서 잇따라 '지역 지상파DMB 단일권역화 철회를 위한 언론노동자 결의대회'를 갖고 "뚜렷한 방송철학 없이 사업성만을 내세워 지역성을 부정하고 권역을 해체한 지역DMB 단일권역 결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지상파 방송 3사 본부 위원장들은 "지역없는 방송은 존재할 수 없다."며 "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경제성만을 고려해 결정한 방송위원회의 지역 지상파DMB 단일 권역은 당연히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방송협의회는 또한 지역분권을 주장하는 우리당에서 추천한 방송위원들이 지역권역을 송두리째 무시한 단일권역을 결정했다며 국회차원에서 이 문제를 바로잡아 줄 것을 공식질의서를 통해 요구했다.

방송위는 지난 달 31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수도권 이외 지역의 지상파DMB 방송권역을 하나로 묶는 단일권역안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지역 방송사는 물론 일부 정치권 인사들도 동조해 방송위의 결정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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