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방폐장 처분방식은 지역의 과학적 검토를 거쳐 지질·토양·환경을 감안해 선정하는 게 바람직 합니다."
19일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를 찾은 스웨덴 포스마크원전 안데르스 마르크그렌(Anders Markgren) 부소장 겸 홍보실장. 그는 방폐장 처분방식에 대해 "암반이 잘 발달돼 있으면 동굴처분장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천층처분방식도 상관없다. 어느 방식을 선정하느냐 보다 그 지역의 지질·토양·환경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마크 방폐장에는 연간 국내외 관광객 1만5천명이 찾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원전의 안전성과 수용성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방폐장이 건설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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