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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쌀 50만t·비료 30만t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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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은 제 18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우리측에 쌀 50만t과 비료 30만t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우리측 대표단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북측은 우리측이 요청한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의 방북문제에 대해선 아직까지 답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평양을 출발할 예정이던 대표단의 일정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양측은 평양 고려호텔 회담장에서 23일 밤을 새워가며 협상했지만 공동보도문에 합의하지 못한 채 진통을 겪었다.

이는 우리측이 이번 회담에서 국군포로.납북자 문제의 해결을 집중 제기하고 북측도 이에 맞서 ▲참관지 자유방문 ▲합동군사연습 중지 ▲제한없는 투자.협력 ▲당국 대표단이 주도하는 6.15행사 ▲독도 문제에 대한 대일(對日) 공동대응 등 5개항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계속 요구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참관지 자유방문과 합동군사연습 중지, 제한없는 투자.협력 등 3개항은 북측이 지난해 12월 17차 회담에서 제기했던 정치.군사.경제 분야에 걸친 이른바 '3대장벽' 철폐 주장을 반복한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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