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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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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강호 아스날이 '노란 잠수함' 비야 레알(스페인)을 따돌리고 유럽 대륙 정복에 한발 더 다가섰다.

아스날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비야 레알의 엘마드리갈 구장에서 원정 경기로 열린 비야 레알과 2005-200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비야 레알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지난 1차전에서 수비수 콜로 투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던 아스날은 1승1무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것은 창단 후 처음이다.

아스날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8승4무로 무패행진을 계속했고, 지난해 10월19일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 본선 조별리그 3차전부터는 10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사상 첫 4강에 올랐던 비야 레알은 원정 1차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전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독일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은 옌스 레만이 버틴 아스날의 철벽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전반 길레르모 프란코의 헤딩슛이 레만의 선방에 걸리는가 하면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등 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3분에는 호세 루비오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갈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마저도 레만에 걸리고 말았다.

키커로 나선 후안 리켈메의 슈팅을 레만이 미리 방향을 읽고 쳐내며 비야 레알을 주저앉혔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아스날 선수들은 골키퍼 레만에게 달려가 서로 부둥켜 안고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고, 비야 레알 선수들은 눈물을 머금은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월드컵 본선 상대국 프랑스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토고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와 부상당한 스위스의 중앙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는 결장했다.

아스날은 27일 열릴 FC바르셀로나(스페인)-AC 밀란(이탈리아)전의 승자와 다음달 18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대회 우승을 다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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