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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꽃게철 NLL 경계 수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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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NLL 보복하겠다"..첩보 입수

군당국은 본격적인 꽃게잡이 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의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차례 서해 교전에서 피해가 심했던 북한 해군이 '기회가 되면 보복하겠다'는 내용의 정신교육을 하고 있다는 첩보가 최근 입수돼 군이 긴장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27일 "북한군은 최근 서해 NLL 이남 수역에서 경계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우리 해군을 겨냥해 기회가 되면 보복하겠다는 내용의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합동참모본부는 NLL 경계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공군 관련부대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라는 지시를 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그는 "NLL을 기점으로 남북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는 방안은 북측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실현 가능성이 현재로선 희박하다"면서 "꽃게 성어기인 오는 6월30일까지 NLL 해상에 긴장이 조성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북한 해군은 최근 함정 기동훈련을 하면서 남측 해군에 보복을 다짐하고 있으며 군은 직.간접적으로 이런 내용의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정부 소식통은덧붙였다.

백령도와 연평도 해상에서는 매년 3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꽃게조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달 들어 중국어선 250여 척이 이 해상에서 불법으로 꽃게를 잡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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