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북 구미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0.5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 상당수 지역에서 30도가 넘는 여름날씨가 기록됐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구미 30.5도를 비롯해 대구와 경북 포항 30.1도, 영덕 30.3도, 영천 29.7도, 안동 28.2도를 각각 기록했다.
기온이 올라가자 대구시내 곳곳에는 반소매 차림의 시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으며, 시내를 운행하는 차량이 창문을 모두 올린 채 에어컨을 가동하는 바람에 도심에 더위를 더했다.
또 팔공산과 비슬산 등 지역의 유명산과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에는 화창한 날씨를 즐기려는 인파로 하루 종일 북적거렸다.
그러나 오후 들면서 대구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균 초속 5m가 넘는 바람이 불어 때 이른 더위를 식혔다.
연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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