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작한 5부작 특별기획 휴먼다큐멘터리 '사랑'의 첫 편 '뻐꾸기 가족'이 1·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이번 특집을 위해 뭉친 4명의 PD 윤미현(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노인들만 사는 마을), 홍상운(생존·독일로 간 광부들), 유해진(우리시대·사과나무), 김현철(W) 등 4인 4색의 다큐멘터리가 펼쳐진다.
'뻐꾸기 가족'(연출 홍상운·극본 노경희)은 새 엄마, 새 아빠와 함께 사는 삶을 누구보다 건강하고 명랑하게 보내는 빈희네 4남매 이야기이다. 손빈희는 지난 해 14세의 나이로 최연소 대입 검정고시 충북 전체 차석을 차지한 인재. 5개 대학 수시 모집에 합격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빈희의 동생 황정인도 2005년 대입 검정고시를 최연소로 합격했고, 셋째 동생 손다빈도 올해 13세로 고입·대입 검정고시 최연소 합격의 결과를 거두었다. 특별한 영재교육도 없이 과외나 학원을 다닌 적도 없고, 정규교육이라고는 초등학교가 전부인 아이들은 한 핏줄로 맺어진 친자매도 아니다.
빈희네는 이른바 '재혼 가정'이다. 1999년 엄마 윤미경 씨가 빈희와 다빈이를 데리고 아빠 황석호 씨와 재혼을 하면서 아빠의 아이들 정인이, 태성이까지 끼면서 총 여섯 식구가 한 가족이 됐다.
3일에는 '너는 내 운명'(연출 유해진·극본 노경희), 4일 '나는 사랑일까?'(연출 김현철·극본 박수진), 5일 '아내, 김경자'(연출 윤미현·극본 고혜림) 등이 방송된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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