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5월입니다.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香氣)가 어리우도다. //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生氣)가 뛰놀아라."
나른한 봄, 이장희의 시 '봄은 고양이로다'를 떠올려 봅니다.
올듯 말듯 고양이 걸음처럼 다가온 봄은
어느 덧 우리들 식탁위로 올라와 있습니다.
매일춘추 5.6월 새 필진과 함께 싱그런 봄을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박재우
△경북대 의과대학 졸 △경북대 의과대학 박사 △미국인디애나 대학 교환교수 △현 경북대 성형외과 교수
이동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졸 △총신대 신학 석사 △University of Stellenbosch 구약 박사(Th. D) △현 대구수산교회 담임목사
성장환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졸 △미국 뉴올리언즈대 대학원 정치학석사 △현 대구교대 윤리교육과 교수
△대한정치학회 회장
성석배
△계명대 국어국문과 졸 △경성대 연극전공 석사과정 수료 △현 극단 처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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